‘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 함께 이끈다!’
전국의 많은 출판사 및 독서단체의 참가신청으로 2017대한민국 독서대전 뜨거운 열기 확인
2017-07-14 박영길A 기자
시는 14일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전 등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 독서체험행사를 운영하게 될 20개 독서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 20개 참여단체는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진행된 독서체험행사 참가신청에서 접수된 전국 우수출판사 70곳과 독서동아리·작은도서관 등 120여개 독서단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단체들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시는 올해 독서대전의 주제인 ‘사랑하는 힘, 질문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한 독서대전의 기본계획과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각 단체별로 운영할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선정된 독서단체들은 독서대전 행사기간 중 경기전에서 운영되는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부스에서 △그림 책 스토리텔링 △동화 구연 △그림책 읽어주기 △책 공방체험 등 평소 각 단체에서 운영해 온 다양한 독서체험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국 출판·독서·도서 관련 300여개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독서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간 경기전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올해의 책의 도시로 선포된 전주시 일원에서 출판 및 독서진흥 관련 행사·공연, 기획전시, 학술·토론, 북마켓·체험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참여단체 모집의 열기가 상당해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더욱 즐겁고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책과 관련된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독서 문화 축제로 만들어 전주시가 문화특별시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대전 공식홈페이지(www.jjkorea2017.kr)를 통해 독서대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단체와 시민들의 참가를 사전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