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노조 전면파업…"임금협상안 수용 못해"

2019-09-10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이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오는 11일까지 전체 조합원 1만 여명이 전면파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엠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협상 요구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회사의 별도 제시안이 없을 경우 파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엠노조가 부분 파업이 아닌 전면파업을 하는 건 2002년 지엠이 회사를 인수한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