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늘 푸른 쉼터' 종일반 운영

치매 증상 지연 및 인지상태 개선 기대

2019-09-15     김창호 기자
▲포항시

(내외방송=김창호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경증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단기쉼터 '늘 푸른 쉼터' 종일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종일반 운영은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환자의 돌봄을 강화시키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주 보호자 및 가족의 소진과 부양부담 스트레스 감소 및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종일반 운영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주 4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루어지며 운동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및 전산화 인지프로그램 등 인지강화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 및 교류 증진을 비롯해 치매환자 및 가족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