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폭격에 유가 폭등…브렌트유 장중 19% 상승

2019-09-17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제 유가가 최고 19% 가량 크게 올랐습니다.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11.73달러 오른 71.95달러로 19% 넘게 올랐습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2.35% 상승한 67.6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도 장 초반 배럴당 63.34달러로 전장보다 15% 이상 급등하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