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공예·꽃신 등 '전통문화 장인 작품' 전시회 열린다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서 25일부터 30일까지 전시 전통 귀금속 공예·전통꽃신·색실누비·공연 등 전시

2019-11-20     최유진 기자
▲전통문화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전통문화 지원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국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1996년부터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켜오고 있는 장인들을 매년 선정해 작품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공예, 복식, 공연, 사경 등 12개 분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양과 색실의 조화에 의한 예술적 가치와 내구성을 추구하는 ‘색실누비’, 전통신발인 혜(鞋)에 현대적 가치를 더한 ‘전통꽃신’ 등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통문화

이 외에도 전통 시조 굿거리 등을 선보인 ‘풍류한마당’과 한영숙류 이철진 춤 등의 공연을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통공예와 전통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