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발전협의회 "반드시 회관 건립하겠다"

시민들이 함께 활용할 문화활동 공간 건립

2019-11-26     김창호 기자
▲25일

(내외뉴스=김창호 기자)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25일 영일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허상호 회장이 2016년도에 포발협회장 취임을 하면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자체회관건립사업의 추진 실태가 중점 거론됐다.

포발협이 지금까지 자체회관도 없이 운영되어온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허회장이 포발협과 시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할 회관으로 건립한다는 착안을 하여 2018년도 10억원을 출연하면서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러나 토지구입과 건축물 건립 등이 확보한 기금으로는 부족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원로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면서 내년에는 반드시 회관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한데 모았다.

이에 허 회장은 회관건립에 뜻을 모아준 원로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가능한 포발협 회원들의 자체 모금에 의해 건립을 추진하되 부득이한 경우 일반시민들도 기부금 모금에 참여할 기회를 나누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