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방위비 인상요구에 '주한미군 줄어도 수용 불가' 69%

2019-11-26     이화정 아나운서
▲NWN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주한미군 일부 철수 가능성을 전제하더라도 미국 측의 대폭 인상 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한미군이 감축돼도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68.8%로 집계됐습니다.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22.3%였고, 모름·무응답은 8.9%였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