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거혁명…범민주 진영 '싹쓸이'·친중파 '궤멸'

2019-11-26     이화정 아나운서
▲NWN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6개월째 접어든 가운데 홍콩 범민주 진영이 향후 시위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여겨졌던 24일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체 452석 가운데 무려 385석을 차지해 전체 의석의 85.2%를 가져간 것인데요.

무엇보다 범민주 진영은 이번 구의원 선거에서의 압승으로 차기 행정장관 선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행정장관 직선제' 등 정치개혁 요구에도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