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추위 더 강해진다...서쪽, 밤사이 많은 눈

2019-12-02     최준혁 기자
▲3일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내일은 오늘보다 추위가 더 강해진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남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서쪽 지역에는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과 전북 중심으로 내일까지 3∼8cm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경기 남부와 충북, 전남 북부에도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 북부 서해안, 강원 영서 남부, 경북 북부 내륙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눈이 날리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3도, 수원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영하 3도, 전주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1도, 제주 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측된다 

추위는 갈수록 더 강해져 이번주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