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만나는 북촌'...북촌과 함께하는 풍성한 겨울맞이!

10일부터 22일까지 '겨울과 만나는 북촌'

2019-12-06     최유진 기자
▲소원쓰기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는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겨울과 만나는 북촌’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북촌한옥청(북촌로12길 29-1)에선 10~22일까지 공공한옥 전통공방을 비롯해 북촌 장인들이 한데 모여 각 공방을 대표하는 작품 전시와 직접 제작한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또, 오는 21일에는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나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풀짚 리스 만들기, 복을 담은 문자도 파우치 만들기, 전통 한지를 이용한 병풍 달력 만들기, 팥양갱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지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