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해바라기의 사랑

2019-12-19     정동주 기자
▲(사진=정동주

(내외방송=정동주 기자) 국화과에 속하는 속씨식물인 해바라기는 한해살이풀로 향일화·산자연·조일화라고도 한다. 

특히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고 중앙아메리카 원산이며 각지에서 심고 있는 해바라기는 높이가 2m에 달한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꽃의 지름은 8∼60cm로 큰 편이다.

해바라기는 부와 행복을 준다고 전해져 요즘은 원예용으로 개량된 해바라기가 유통되기도 한다. 

해바라기는 여러모로 유용한 꽃식물이다.

씨앗으로 만든 기름은 식물성 기름으로, 해바라기씨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급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혈관을 개끗하게 해주고 뇌졸증이나 뇌경색,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

또,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기가 약하고 몸이 찬 사람들에게 좋다.

해바라기의 줄기는 이뇨, 진해, 지혈 등 한약재로도 쓰인다. 소변불리, 요로결석, 방광결석, 신결석, 해소, 백일해, 외상출혈 등의 증상에 치료재로 쓰인다. 또 아미노산과 리놀산이 풍부해 자양강장에도 도움이 된다. 

요즘은 화려한 해바라기꽃과 본인 취향에 맞는 허브를 블렌딩해 즐기는 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