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의장 "법안 통과, 떳떳하고 당당…모든 욕 내가 안고 가겠다"

2020-01-02     이화정 아나운서
▲NWN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검찰개혁과 선거개혁을 마무리 짓는 데까지가 내 소명이라서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공관에서 열린 국회 출입기자단 신년하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나는 내 할 일을 했다.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고 당당하고 자랑스럽다. 역사 속에서 어떻게 기록될 것인가는 남은 자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의장은 "운명처럼 전현직 세 분 대통령의 원과 꿈을 현실화하는데 역할을 감당해 모든 욕을 안고 가라는 것이 내 소명이구나 생각했다"며 "결론을 내려면 내가 희생할 수밖에 없구나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