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외계행성 '생체신호' 포착 새 기법 개발

2020-01-08     이화정 아나운서
▲NWN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지구에서 산소는 식물이나 조류, 남세균 등의 유기체가 광합성 과정에서 만들어내는데요.

이 때문에 외계행성 대기 중 산소의 존재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체 신호'로 읽히죠.

이런 생체 신호를 내년에 발사될 차세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JWST'를 통해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돼 외계 생명체 탐색에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 고더드 우주 비행센터의 토머스 파우체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JWST를 이용해, 산소 분자가 충돌할 때 생성하는 강렬한 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과학저널 '네이처 천문학'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