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민통합' 2020년 신년회 개최..."국민통합의 발전 기원"

2020-01-09     최준혁 기자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사단법인 국민통합은 8일 오전 중앙회 사무실에서 2020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전국 각 지역본부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며 국민통합의 발전을 기원했다.

조동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현실에 5대 악을 지적하며 하나하나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서정숙 이사장은 "국민통합은 실질적인 실천을 통해야만 실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전 상명대 총장)의 열띤 강연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8일

"국민통합과 나라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 이 교수는 특히, 새로운 용어인 ‘자본형 냉전주의와 국가주의, 단일세계화를 연계시키는 세계적 흐름’을 설명하며 차별 철폐와 서로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는 새로운 국민통합의 실천 사항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국민통합 고문으로 있으며, 창립 당시부터 국민통합에 대한 이론적 정립을 확고히 했다.

또한 매트라이프 최낙준 투자금융팀 과장은 이날 차세대부위원장으로 임명받고, 국민통합에 대한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8일

사단법인 국민통합의 올해의 사자성어는 ‘극세척도’(克世拓道)다. ‘극세척도’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뜻으로 ‘현재 외교, 국방, 경제를 비롯한 국가의 모든 현실이 어려우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