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인기는 못말려...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 차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점가 점령

2020-02-20     홍송기 기자

(내외방송=홍송기 기자) 19일 출판계에 따르면 EBS가 17일에 출시한 체험형 아트북 '펭아트 페이퍼 토이북'이 인터넷 서점(알라딘·교보문고·예스24)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펭수 팬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차니(Chani)'가 디자인에 참여한 '페이퍼 토이북'은 총 15종의 펭수 페이퍼 토이 관련 도면과 설명서가 담겨있고 칼을 사용하지 않아서 풀칠만으로도 조립이 가능하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펭수 다이어리'에는 펭수의 미공개 사진과 자작곡 등이 수록됐고, 매일 펼쳐볼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디자인됐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펭수 다이어리'는 예약 주문 첫날 예스24에서만 1만 부 이상이 판매되어 화제를 모으는 등  서점가에서 '펭수 돌풍'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출판유통업체들은 '펭수 굿즈' 구매자들을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마련하며 분주히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