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정 총리, 오늘부터 대구에서 코로나19 대응 직접 지휘

2020-02-25     이화정 아나운서
▲NWN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방역 업무와 지자체 지원 등에 범정부적으로 나서고 있죠.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추경 편성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곧 종식될 것이라는 발언 후 비난 여론이 일자 뒤늦게 수습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은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대구-경북 지역에 머물면서 코로나19 대응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