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치원 및 초·중·고 사상 첫 개학 연기...직장인 가족 돌봄 휴가 사용·학원 휴원 권고

2020-02-25     이화정 아나운서
▲NWN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정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사상 최초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선제적인 조치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일주일 뒤로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직장인들이 가족돌봄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족돌봄휴가는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개정 남녀고용평등법에 신설된 것으로, 노동자가 가족의 질병, 사고, 노령, 자녀 양육 등을 위해 연간 최대 10일의 휴가를 쓸 수 있는 제도입니다.

또 학원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 학원에도 당분간 휴원할 것을 권고하고, 각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원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