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에이오엠지) “이하이와 전속계약 논의 중, 아직 결정된 사항 없음”

-이하이, 박재범 설립한 AOMG 소속되나 -AOMG “아직 결정된 사항 없음”

2020-03-03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AOMG(에이오엠지)가 가수 이하이와의 전속계약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AOMG는 “이하이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은 맞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AOMG는 가수 박재범이 세운 한국의 힙합 레이블로서 박재범이 CEO를 맡고 있다. 사이먼 도미닉 등 소속 아티스트들은 현재 자신들의 곡과 타 가수들의 곡에 프로듀싱·피처링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각종 공연의 메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레이블 내에서 프로듀싱과 디제잉·뮤직비디오 제작·뮤직아트 등을 직접 소화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하이는 2012년 SBS 서바이벌오디션 ‘K팝 스타’ 준우승으로 데뷔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하이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었다. 이하이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작업하며 <1,2,3,4>, <나는 달라> 등 출시곡들의 반응이 좋아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이 어렵지 않아 보였으나, 지난 해 붉어진 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의 마약 파문 등으로 재계약의 난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하이는 ‘K팝 스타’에 혜성처럼 등장해 음악이 나오면 돌변하는 특유의 제스처로 사랑받으며 대중들에게 각인됐다. 새 둥지를 찾는 그녀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깊고 소울풀한 음색과 가창력을 가진 이하이가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속사와 함께 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