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4월까지 자체 공연 ‘온라인 생중계’

세종문화예술회관, 코로나19 피해 공연단체·예술가 공연 생중계 지원 2주간의 '잠시 멈춤' 캠페인 진행

2020-03-13     정동주 기자

(내외방송=정동주 기자) 오늘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4월까지 자체 기획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달 31일 진행될 서울시 오페라단의 ‘세비야의 이발사’ 등 자체 공연 중 일부가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된다. 소년소녀합창단의 ‘봄, 봄’이나 서울시무용단의 ‘놋’ 등 나머지 자체 공연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더불어 코로나19로 공연 취소 피해를 본 외부 예술단체와 예술가 공연도 온라인 생중계를 지원한다. 서울시 지원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중계료와 제작비를 세종문화회관이 지원한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은 각종 SNS를 통해 ‘나만의 잠시멈춤 비법 공유’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예시는 세종문화회관 사이트(https://www.sejongpac.or.kr) 내 이벤트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