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피파도 A매치 연기 권고, ‘세계 축구 올스톱’

2020-03-16     이화정 아나운서
▲NWN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촬영 정동주 기자)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결국 국제축구연맹, FIFA도 손을 들었습니다.

FIFA는 다음달까지 모든 A매치 중단을 권고하면서,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의 대표팀 의무 차출 규정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아시아와 남미에선 이 기간 A매치가 연기됐지만 아예 모든 회원국으로 방침을 확대한 겁니다.

이에 따라 각 대륙 카타르 월드컵 예선은 물론 유로2020 플레이오프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이달 말부터 예정된 A매치가 말 그대로 ‘올스톱’ 될 전망입니다.

각국 리그의 상황은 더 심각한데요.

이미 리그를 중단한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감독과 선수 등에서 확진자가 나온 잉글랜드와 독일도 리그를 전격 중단하면서 유럽 5대 리그가 동시에 멈춰서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