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스크 사기’로 1억 챙긴 중국인 구속기소

2020-03-16     이화정 아나운서
▲NWN내외방송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촬영 정동주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 놓인 가운데, 마스크 관련 사기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구해 주겠다’며 돈만 가로챈 중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서울서부지검은 국내 거주중인 중국인 31살 A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중국 현지인에게 마스크 4만 3천개를 구매해 주겠다며 1억 1천만원을 받아 챙긴 뒤, 마스크는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국내에 입국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A 씨는 이틀 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마스크 10만장을 보내주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2천 2백만원을 가로챈 20대 한국인 남성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