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34명 확정…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다수 포함

2020-03-23     김현후 기자

 

(내외방송=김현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축이 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 3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23일 확정했다.

이 중 20명은 더불어민주당이 선출한 기존 비례대표 후보자이고, 나머지 14명은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 등 소수정당 출신과 시민사회 추천 후보자들이다.

시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관리위를 열고 이 같은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례후보 명단에는 최혜영 강동대 교수,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 등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도 다수 포함됐다.

시민당은 최고위를 열어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한 뒤 비례대표선출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