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뚜두뚜두’ K팝 그룹 최초로 11억 뷰 돌파

2020-03-24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K팝 그룹 최초로 조회수 11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10억 뷰를 넘기고 또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다.

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넘겼지만, K팝 그룹의 뮤직비디오 중 10억뷰를 넘긴 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최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1년 9개월만인 24일 정오쯤 유튜브 조회 수 11억건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노래는 블랙핑크가 2018년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으로,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안무가 인기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외에도 ‘붐바야’ 8억 뷰, ‘마지막처럼’·‘킬 디스 러브’ 7억 뷰, ‘불장난’·‘휘파람’ 4억 뷰 등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조회 수 1억 이상 영상이 18편에 달해 ‘유튜브 퀸’이란 별명이 있다.

그들은 유튜브 구독자수도 독보적으로, 작년 7월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천만명을 넘겨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구독자 수는 국내 단일채널 최대인 3120만명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YG 소속 4인조 걸그룹으로, 지수·제니·로제·리사로 구성돼 있다. 멤버 전체적으로 노래와 춤 등 다방면으로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데뷔 10일만에 10여개의 CF 출연 제안을 받아 화재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