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투단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 만들어야”···대통령과 장애인 단체 인사들 면담 요구

2020-04-20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장애인의 날인 20일 140여개 단체로 꾸려진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20 장애인 차별 철폐 물리적 거리 두기 행진’ 행사를 열고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공투단은 “오늘은 ‘장애인의 날’이 아니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며 “장애인을 시혜나 동정의 대상으로 취급하는 기념일이 아니라 장애인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투단은 특히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적 책임, 정치적 응답이 약속되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장애인 단체 인사들과 면담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