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7년만에 최대 물량 쏟아진다

2020-05-15     홍송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내외방송=홍송기 기자) 7년만에 장기전세주택 신규공급 최대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4, 6, 7, 8, 9단지 및 마곡9단지, 위례지구13블럭 등 37개 단지에서 총 2316세대의 대규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SH공사가 추진중인 고덕강일, 마곡, 위례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물량으로, 지난 2013년도 세곡, 내곡, 마곡지구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7년만의 신규공급 최대물량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의 전세보증금은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2억 3700만~5억 8940만원 수준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과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춰야 한다.

우선공급 입주자격은 다자녀, 노부모부양, 장애인, 한부모가족,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등 23개 분야의 해당자격 대상자다.

청약신청은 순위별로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을 실시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현장방문이 불가피한 청약자를 위해 주말인 30일에 1순위 방문청약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6월 17일, 당첨자 발표는 9월 25일이다. 입주는 잔여공가 단지는 10월부터, 신규공급단지는 준공시기에 따라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신청일정와 단지배치도, 평면도 및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