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미향 사건’ 서울서부지검 이송...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내부 고발

2020-05-21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촬영 최유진 기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습니다. 윤 당선인의 딸 유학비, 안성 쉼터 구입 및 운영에 대한 의혹이었는데요. 윤 당선인은 소명 자료를 내고 적극적으로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의 해명에도 의혹은 연일 이어졌고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윤 당선인과 정의연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 사건 3건을 서울서부지검에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진위여부에 관심이 주목됩니다.

그런데 이번엔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과 관련해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정의연과 함께 대표적인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로 꼽히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의 후원금 집행문제에 대한 내부 고발인데요.

나눔의 집 직원 7명은 19일 “나눔의 집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전문요양시설이라고 광고했지만, 실상은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양로시설일 뿐 그 이상의 치료나 복지는 제공되지 않았다”며, 나눔의 집이 거액의 후원금을 부동산과 현금자산으로 보유해 향후 노인요양사업에 사용했다고 폭로했습니다.

▲NWN내외방송

나눔의 집 법인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제대로 사용했느냐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