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긴급재난지원금 풀리니 소상공인 매출↑, KDI “역성장 가능성도”

2020-05-21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촬영 최유진 기자) 정부가 주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소상공인 매출이 회복추세를 나타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코로나19를 고려해 지난 2월 3일부터 매주 실시한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 결과, 소상공인 매출이 4월 6일 최저점을 찍고 6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의 조사결과 업종별론 관광·여가·숙박 업종과 교육·서비스 업종의 매출 회복세가 두드러졌고, 서울과 광주, 대전, 대구 지역의 매출액 감소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20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우리 경제가 올해 상반기 –0.2%와 하반기 0.5%를 거쳐, 연간 0.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1월에 전망했던 2.3%보다 2.1%p 낮춰 잡은 건데요. 코로나19가 조기 진정되는 낙관적 시나리오에선 1.1%까지 올라가는 ‘V자형’ 회복을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KDI는 브리핑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 역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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