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더기 확진’ 리치웨이 누적 확진자 106명...수도권 집단감염 지속

2020-06-11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중인 코로나19가 방문판매업체와 탁구장 등 집단감염의 고리를 타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클럽발 집단감염이 중국동포쉼터와 어르신보호센터, 교회 그리고 다른 방문판매업체 등으로 전파된 데 이어 최근 터진 서울 강서구 콜센터의 집단감염도 리치웨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6명입니다. 여기엔 SJ투자회사 콜센터 관련 8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달 집단발병이 처음 확인된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도 추가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44명이 됐습니다.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선 4명이 새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92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면서 수도권 주민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NWN내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