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 참가자 모집..."삶을 주체적으로 계획하는 방법 배운다"

베이직·워크앤라이프·프로젝트 코스

2020-06-12     최유진 기자
▲2019년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서울시가 인생전환기에 놓인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계획해 볼 수 있도록 돕는 '청년인생설계학교'에 참여할 청년 350명을 모집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과정이 끝나면 서울시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번 여름학기는 7월부터 9월까지 10주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베이직 코스, 워크앤라이프 코스, 프로젝트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베이직 코스는 진로 탐색과 사회 이슈를 다루는 소그룹 워크숍과 온·오프라인 주제 강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들의 진로 모색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25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워크앤라이프 코스는 직장인들이 모여 건강하게 일하며 사는 법을 공유하는 그룹 활동으로 50명을 선발한다. 매주 전문 카운슬러와 함께하는 권역별 모임과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한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프로젝트 코스는 청년들이 여건상 시도해보지 못했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 300만원의 활동비와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도 지원한다. 해당 코스는 자율 주제의 활동계획서를 심사해 총 50명을 선발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서울청년포털 누리집(http://youth.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