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택 고려대 총장, 환태평양대학協 집행위원 선임

2020-06-24     내외방송
정진택

(내외방송)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이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 포럼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24일 고려대에 따르면 APRU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학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 과학,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7년 출범했다.

지난해 3월 제 20대 고려대 총장에 취임한 정 총장은 올해 2월 제 6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회장에 취임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도 올해 선정됐다.

정 총장은 1979년 성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해 고려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1985년 같은 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총장은 1993년 고려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조교수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했으며, 1997년 부교수, 2000년 미네소타대학교 방문교수, 2004년 공과대학 교학부학장, 2005년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 2007년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방문교수,2009년 대외협력처 대외협력처장, 2011년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학부장, 2016년 공학대학원 원장, 공과대학 학장, 2017년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거쳤다.

한편, 현재 APRU에는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대, 워싱턴대, 캘리포니아주립대, 베이징대 등 18개국 55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