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차 행진 어디까지

신형 Q3 스포트백 35 디젤 2종 내놔…올해 신차만 16종 선봬 첨단안전편의 사양기본, 연비·성능 모두 만족…가격 5천만원대 

2020-06-30     박용식 기자

(내외방송=박용식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부문(사장 제프 매너링)이 또 신차를 내놨다.

아우디부문은 쿠페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Q3 스포트백 35 TDI(디젤)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아우디부문은 올해 모두 17종의 신차(세단 5종, SUV 11종)를 국내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들여온 신형 Q3 스포트백은 35 TDI와 35 TDI 프리미엄으로 이뤄졌다.

아우디

이들 모델은 2리터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S트로닉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겸비했다.

신형 Q3 스포트백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4.7㎏·m을 자랑하며, 이로 인한 제로백은 9.3초, 최고 속도는 205 ㎞/h로 제한됐다. 연비는 14.3 ㎞/ℓ로 2등급이다.

여기에 신형 Q3 스포트백은 버츄얼 콕핏 플러스, 아우디 커넥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리센스 프론트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다.

가격은 35 TDI가 5090만원, 35 TDI 프리미엄이 5490만원이다.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는 올해 최고의 소형 SUV로 신형 Q3 스포트백을 올해 초 선정했다.

아우디부문은 1일에는 아우디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e-트론’을 국내에 출시한다.

제프 매너링 사장은 “신형 Q3 스포트백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며 “아우디부문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면서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부문은 올해 선보인 신차의 선전으로 1∼5월 667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559대)보다 판매가 160.6%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수입차 성장세는 12.2%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