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3일안에 추경 처리 추진…통합당 반발 예상

2020-06-30     박명식 기자
국회

(내외방송=박명식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35조 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한다.

예결위는 3일 안에 이를 가결하고,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복안이다.

이날 예결위는 간사를 선임한 이후,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상으로 종합 정책질의를 갖는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이날부터 2일까지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세부 심사를 한 뒤 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는 등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 처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민주당이 29일 국회의 모든 상임위원장을 가져간 데 대해 미래통합당의 반발이 예상돼 추경 심의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정치계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