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서울 사대문 안에 대장간 ‘눈길’

2020-07-01     정수남 기자
퇴계로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쉬익, 쉬익”, “탕, 탕.”

대장간에서 들을 수 있는 풀무질 소리와 쇠모루에서 쇠를 담금질하는 망치질 소리다.

이제 주변에서 이들 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서울 한복판인 사대문 안에도 대장간은 있다.

퇴계로 광희문 인근에 있는 대장간은 대장간에서 만든 물건을 판매한다.

주인장들은

OO철공소, OO대장간, OO수도 등 상호는 다르지만, 모두 관련 제품을 판다.

고령의 주인장들은 매일 점포 문을 열고는 있지만, 이곳을 찾는 고객은 드물다고.

점점 사라져 가는 대장간. 장인의 손길이 아쉽고, 그리워지는 2020년 여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