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산 장려 나서…임부에 친환경농산물 염가 제공

2020-07-01     장진숙 기자
서울시가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서울시가 정부와 함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이다. 시는 임산부에게 연간 최대 48만원(자기부담금 9만8000원)을 지원한다.

시는 6일부터 신청을 받고, 연말까지 24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고,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하는 자치구 거주자에게는 24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지정된 온라인몰에서 월 최대 2회,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임산부는 서울농부포털(https://cityfarmer.seoul.go.kr) 신청란에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