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하드웨어·소프트웨어도 고객 입맛에 맞게

타타대우상용, 신형프리마 중형트럭 선봬…고객요청사항 반영 맵퍼스 ‘아틀란 업데이트’…민식이법에 맞게 스쿨존 안내 강화

2020-07-10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자동차 관련업체들이 이슈에 맞게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타타대우상용차(사장 김방신)는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감안해 신형 중형트럭 프리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프리마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화했으며, 안전 편의사양 역시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신형 프리마는 운전자의 후방 시인성을 개선하기 위해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했으며, 범퍼와 와이퍼 판넬 몸체 색상도 고급스럽게 디자인 됐다.

타타대우는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장시간 운전에도 운전자가 편안하게 운전석 시트시스템을 확 바꿨다.

타타대우는 출시 기념으로 코오롱 CSP 적재함(슬리퍼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김방신 사장은 “신형 프리마를 시작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용차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고객 지향적인 금융상품 등 고객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는 3월 시행에 들어간 개정도로교통법(민식이법)을 고려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틀란’의 정기 업데이트를 마련했다.

고객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회피경로 등을 알 수 있다. 민식이법이 스쿨존에서 교통사고시 운전자 처벌을 크게 강화했기 때문이다.

맵퍼스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전국 최신 도로정보와 안전운전 데이터를 반영했으며, 종전 아틀란 앱으로만 이용 가능하던 스쿨존 경고안내와 회피경로 탐색기능 등을 추가했다.

운전자가 아틀란 SW에서 스쿨존 회피경로를 설정하면, 내비게이션은 경로탐색시 스쿨존을 회피하는 경로를 안내한다. 아울러 스쿨존 경고안내도 강화해 스쿨존 진입 전과 후 음성과 화면으로 알림을 표시하며, 스쿨존 제한속도인 30㎞/h 초과시 붉은색 과속 알림창과 경고음으로 운전자의 주의하고 운전을 유도한다.

맵퍼스는 스쿨존 내 단속카메라 등 561건의 최신 안전운전 데이터를 이번 업데이트에 반영했다.

맵퍼스 관계자는 “맵퍼스는 2월 아틀란 앱에 스쿨존 회피경로 기능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며 “이번에 차량용 내비게이션 SW에도 해당 기능을 적용해 스쿨존에서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