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태년 원내대표 “7월, 집값 안정 분기점”

2020-07-16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정은 주택공급 확대를 신속히 추진하고, 집값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도심 공유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개선, 유휴 부지 등 신규 택지 발굴, 공공 재개발·재건축 방식의 규제 완화를 통한 청년·신혼 부부용 공공임대 분양아파트 공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김 원내대표가 현재 거론되고 있는 모든 방안의 효과 등을 검토해 부동산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정치권은 분석했다.

김 원내대표는 “7월 국회를 집값 안정의 분기점으로 만들겠다. 집값 안정을 위해 어떤 성역도, 한계도 두지 않고 쓸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임대차 3법의 입법이 늦어지면 계약 갱신을 앞둔 세입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 이달 국회가 부동산 세법과 임대차 3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