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중고차 구매해 내비 업데이트하고 휴가 떠나자

AJ셀카, 7월 내차팔기 시세 공개⋯휴가철 맞아 SUV·RV 몸값 상승 맵퍼스, 아틀란앱 업데이트⋯실시간 정보강화·맛집 추천,예약 가능 

2020-07-24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장기화된 경기침체에 코로나19가 겹치면서 올해 중고차 시장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여기에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등이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중고차 고객의 편안한 여름 휴가길을 돕고 있다.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대표 안진수)는 7월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통해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 가운데 12개 모델의 시세가 전월보다 3%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개월 연속 오름세이며, 휴가철을 앞둔 덕이다. 이로 인해 공간 활용성이 높은 레저차량(RV)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뛰었다고 AJ셀카는 설명했다.

실제 이달 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의 시세는 전달보다 13% 상승해 증감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차의 중형 SUV 신형 쏘렌토(9%), 현대차 신형 투싼(4%),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2%) 등도 고객들이 많이 찾았다.

RV 가운데서는 기아차 신형 카니발이 8%,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도 6% 상승률로 인기를 반영했다.

같은 기간 세단에서는 기아차의 신형 K7(11%), 현대차 그랜저 HG(8%) 등 신차와 마찬가지로 대형차가 인기라고 AJ셀카는 강조했다.

AJ셀카 김찬영 사업본부장은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가족 여행과 캠핑에 적합한 가족차량 중심으로 시세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 맵퍼스, 아틀란 iOS버전 업데이트…경로상 맛집추천·예약·결제可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는 휴가철을 맞아 자사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아틀란’ iOS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고객은 경로상 맛집을 찾을 수 있으며, 예약과 결제도 가능하다. 게다가 고객은 목적지 주변의 주차장 검색, 전기차 전용기능, 스쿨존 회피경로, 경로상 검색(주유소, 충전소, 드라이브스루) 등 차별화된 편의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은 한국도로공사, TBS, UTIC 등에서 제공하는 사고, 공사, 행사, 통제 등 유고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김명준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실시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편리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틀란 iOS 앱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은 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