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침수피해 주민지원 성금 600만원 기부

2020-08-10     장진숙 기자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10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이재민 지원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기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나눔 사랑기금과, 급여 우수리 등의 재원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성금 전달과 함께 KINS 및 가치플러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이재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지원방안과 침수피해 복구 작업을 위한 추가 자원봉사 활동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KINS 정현복 기획부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관이 투입 가능한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과 따뜻함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NS가 전달한 성금은 침수피해 이재민들이 가정에 복귀했을 때 시급하게 필요한 가전제품과 주방용품 등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등 타 부문과 연계·협업을 통해 수해복구에 필요한 것을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INS는 2019년 공공기관 사회공헌과 사회적기업 소셜미션을 매칭한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설립된 ‘가치플러스’와 함께 지역 내 협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이행해 오고 있다.

올해 초엔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기부한 바 있으며,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온라인 학습용 노트북 지원과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