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자전거도 빠를까?

람보르기니, 써벨로 사이클스와 협업…‘써벨로 R5 람보르기니 에디션’ 선봬

2020-09-14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자전거를 내놨다.

캐나다의 고급 자전거 제조사인 써벨로 사이클스와 협업해 63대만 한정 생산해 판매하는 ‘써벨로R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에디션’을 선보인 것이다.

14일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써벨로R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에디션은 2018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6분 44초 97의 랩타임으로 신기록을 세운 아벤타도르 SVJ를 기념하기 위한 제품이다.

‘써벨로R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에디션’에 영감을 준 아벤타도르 SVJ는 현존하는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자동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로, 최고출력 770마력dp 제로백 2.8초를 자랑한다.

써벨로R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에디션은 이탈리아 동북부 알프스 산악지대인 돌로미테 알프스의 가파른 트랙을 달리기 위해 제작됐다.

써벨로R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에디션의 가격은 1만 8000달러(2137만원)이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가 설립된 해인 1963년을 기념해 63대만 제작된다.

써벨로R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에디션의 한국 시장 출시는 미정이다.

한편, 람보르기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19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2대)보다 판매가 168.1%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수입차 성장세는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