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개구이가 일품 ‘영흥도’…팔만대장경의 섬 ‘강화도’

2020-09-18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수도권 제1 순환고속국도를 타고 가다 경기 시흥시 도리분기점을 통해 시화호에 갈 수 있다.

시흥과 화성시를 잇는 시화방조제를 달려 대부도에서 지방도로를 잡고 선재리 섬과 영흥대교를 거치면 섬이지만, 육로로 연결돼 섬이 아닌 섬 영흥도(인천 옹진군)가 자리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곳에는 큰 볼거리는 없지만, 해안을 따라 난 도로를 달리다 멈춰, 잠깐 잠깐 해변을 산책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각각 해발 156.3m인 양노봉과 국사봉도 오르는 재미도 있다.

영흥도를 나와 수도권 제2 순환고속국도를 타고 북상하다, 김포 대곶에서 356번 구도를 잡으면 강화도에 도착한다.

우리 역사에서 굵직한 사건이 펼쳐진 강화 역시 인천시 관할이다.

이로 인해 강화도에는 많은 유물과 유적지가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여기서 팔만대장경이 만들었다. 이후 팔만대장경은 경남 합천 해인사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