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코로나19 취약층과 나눔 가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식료품 꾸러미 기부

2020-09-22     정영훈 기자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취약 계층에 나눔의 손길을 을 전했다.

중견련은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잡곡, 밑반찬, 간편식품 등으로 이뤄진 식료품 꾸러미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식료품 꾸러미는 마포구 독거노인 가구 84가구에 제공된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의 운영을 중단하면서 독거 노인들이 식료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라 이뤄졌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이 한가위 만큼은 따뜻하게 지냈으면 한다”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온기를 확산하는 데 꾸준히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견련은 2016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2017년부터는 매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물품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에 주력하고 있다.

중견련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회원사와 함께 밥퍼 나눔봉사, 지역 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 점자 동화책, 아동용 티셔츠, 에코백 제작과 후원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