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산책로 조성

2020-10-14     이화정 아나운서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14일 문화재청은 전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내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관람객이 자연을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한다. 이번 삭책로 조성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 약자도 안전하고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날 무장애 산책로에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정체성을 갖는 전통 놀이공간과 주민들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와 함께 황매화, 삼색 조팝나무 등 다양한 수목도 심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수화 진행·해설 등을 통해 공연하는 등 장애인 불편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며, 기존 산책로에 대해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