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국인의 ‘냄비 근성’…코로나19 정국, 종료 요원

2020-10-19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우리나라 사람의 국민성 가운데 하나가 금새 달아오르고, 금새 식어 버리는 것이다. 소위 ‘냄비 근성’이라는 것인데, 이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은 관련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지 않는 한 국내에서는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5199명, 검사진행자는 1만 7781명, 완치자는 2만 3312명, 사망자는 44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2차 대확산 직전인 8월 13일 0시 현재보다 확진자는 70.6%(1만 429명), 사망자는 45.6%(139명) 각각 급증한 것이다.

중대본은 8월 15일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가가 하루 최고 400명에 육박하자 거리두기 2.5단계를 전국에 발동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줄었지만, 18일에는 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거리두기 1단계의 폐해가 바로 나타났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주말 기자의 카메라 앵글을 서울과 수도권에 맞췄다.

우리나라 국민성 가운데 하나인 냄비근성을 고려할 경우 코로나19 정국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이번 촬영 이후 낸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