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골폭풍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 추진

2020-10-20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2020-2021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한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8)의 연봉이 크게 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라프 역시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서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토트넘은 7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했고, 이제는 집토끼 잡기에 나섰다. 기존 선수단에서 붙잡을 선수들과 재계약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손흥민이 일순위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것을 포함, 리그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5골 7도움)과 호흡도 매우 좋다. 매체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구단에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재계약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현재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2천만원), 연봉 780만 파운드(약 115억원)인 그의 급여는 크게 오를 전망이다.

손흥민의 급여는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티 내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케인과 은돔벨레는 주급 20만파운드, 연봉 1천40만파운드(153억원)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