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21명...지역발생 104명

2020-10-22     석정순 기자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2만 554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2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0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62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18명, 충남 11명, 부산 5명, 인천·대구·강원·전북 각 2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8명은 경기(5명), 인천(2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3명이다.

최근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해외 유입까지 늘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