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정계 은퇴하나…국민의힘 지역구조직위원장서 사퇴
2020-10-28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황교안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서울 종로 지역구의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난다.
국민의힘 측은 황 전 대표가 종로 조직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당에 전했다고 28일 밝혔다.
황 전 대표는 4·15 총선에 종로구에서 출마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쟁했지만 낙선했다.
다만, 황 전 대표는 낙선 이후에도 종로지역 조직위원장직을 유지했다.
황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진행하고 있는 원외 당무감사 대상에서도 빠진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황 전 대표가 정계 은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