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協·단체, 커피로 사랑 전한다
대구자활센터, 4개 단체와 MOU…커피박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공원커피신문, 송파아동센터와 협약…지역아동센터 교육활성화 도모
2020-11-12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연말을 맞아 수도권과 지방에서 커피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대구광역자활센터는 사단법인 커뮤니티와경제,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 대구중구지역자활센터,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과 ‘커피박 자원재활용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최근 최근 커피 소비가 늘면서 연간 11만톤(2018년)이 발생하고 있는 국내 커피박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MOU로 이들 5개 기관은 커피박 수거와 재활용 사업화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 기업을 만들 계획이다.
박송묵 대구광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에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고, 구직난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를 통한 공유경제 실현을 추구하는 공원커피신문은 서울 송파희망세상지역아동센터와 최근 건전한 지역아동센터 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이번 MOU는 지역아동센터의 건강하고 올바른 아동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분야 공동 협력이 필요한데 따라 추진됐다.
앞으로 공원커피와 지역아동센터는 지역내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건강하고 올바른 지역사회 아동 교육 문화 정착과 확산, 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홍보, 아동 육성을 위한 교육과 체험 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