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핫플 음악여행'...하늘공원×악뮤, 노들섬×양희은

2020-11-12     최유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음악과 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온라인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음악여행(Seoul Music Discovery)' 제3편 감미로운 서울(Poetic Seoul)을 13일 오후 7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음악여행은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수와 예술인이 공연과 함께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여행하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비대면·온라인 공연이다.

앞서 공개된 1, 2편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국악신동 유태평양, 한국 힙합의 대부 타이거JK 등이 참여하며 누적 조회수 7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서 오는 13일 공개되는 서울×음악여행 ‘감미로운 서울(Poetic Seoul)’은 AKMU(악동뮤지션), 양희은, 정재찬(시 에세이스트)이 참여해 문학 속 음악, 음악에 담긴 문학, 음악과 문학으로 보는 서울 이야기 등을 노래와 토크로 풀어낸다.

악동뮤지션(AKMU)은 하늘공원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같은 가을과 어울리는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서울 오금로 서울책보고에선 멤버 이찬혁의 베스트셀러 '물 만난 물고기'의 인상적인 구절을 낭독하고 동명의 곡도 들려준다.

노들섬에서는 가수 양희은과 시 에세이스트 정재찬이 '노래가 된 시'를 화두로 공연과 토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