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DJSI ‘가전·여가용품’ 분야 7년 연속 최우수 쾌거

2020-11-16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LG전자의 기업 지속가능성이 세계적에서 또 인정 받았다.

LG전자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관련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7년 연속 ‘가전·여가용품(DJSI)’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정도 경영, 위기 관리, 친환경 제품, 인재 육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9년 연속으로 ‘세계적 DJSI’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우존스는 매년 시가총액 기준 세계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뿐만이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DJSI를 산출한다.

다우존스는 61개 분야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은 기업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하고, 각 분야 상위 10% 기업을 ‘세계적 DJSI World’로 분류한다.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폐자원 활용 등을 통해 탄소 중립, 순환 경제 실현에 앞장서며 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2019년 세계적인 투자 정보 제공 기관인 MSC가 실시한 ESG평가에서도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A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는 올해 8월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선정한 사회책임투자지수에도 6연 연속 편입됐다.

LG전자 측은 “차별화한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곳곳의 환경, 위생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이바지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느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