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전문 수출상담회 '2017 SPOEX FALL’ 성료
(내외뉴스=석정순 기자)한국스포츠개발원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인천광역시 운서동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개최된 ‘2017 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이하 ‘스포엑스폴’)에서 총 334건의 상담 진행 중 2,600만불(한화 약 300억원)의 상담실적 및 860만불의 계약예정실적을 달성했고 총 3건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스포엑스폴은 국내 스포츠산업의 내수시장 증진과 국내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올 해 2회째 개최된 행사로 미국, 스페인,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베트남, 중화권 (중국, 홍콩, 대만) 등 14개 국가에서 32개국 35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국내 골프, 헬스, 바이크,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등 스포츠 제품 유망기업 69개사의 업체들을 만났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알찬 부대행사로 ‘디스플레이 ZONE’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국내업체들의 수출상품을 전시하며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국내참가사인 스키고글 및 선글라스 제조업체인 ‘스노우필드’는 올 해 첫 참가임에도 불구 오전 상담부터 중국바이어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노우필드 담당자는 사전에 받은 바이어 정보를 사전에 미리 세심하게 확인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본 수출상담회를 통해 각 국가별 바이어의 니즈를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돼 좋았다고 평했다.
한편 올 해 2회째 개최된 스포엑스폴은 국내 스포츠산업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작년 2016년부터 개최해 국내스포츠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한국스포츠개발원 담당자는 “국내 스포츠산업 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수출상담회 개최뿐만이 아닌 다양한 지원사업을 준비해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